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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베란다서 던진 꽁초, 차 위로 툭…“누렇게 그을려, 양심 없네” 부글
뉴스1
업데이트
2023-08-08 16:47
2023년 8월 8일 16시 47분
입력
2023-08-08 16:47
2023년 8월 8일 16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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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드림’ 갈무리)
이웃이 아파트 베란다 밖으로 던진 담배꽁초에 차를 그을린 주민이 울분을 터뜨렸다.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양심 없는 놈이 아파트에서 담배 피우고 밖으로 던진 꽁초가 하필 제 차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피해 상황을 담은 사진을 올리고 “아침에 차 옮길 일이 있어 가보니 차에 담배꽁초가 떡하니 올라가 있더라”며 “자세히 보니 도장면이 꽁초에 타서 도장이 깨지면서 누렇게 그을려있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찰도 왔다 갔는데 CCTV 확인해도 담배꽁초는 너무 작아서 범인을 잡기 힘들다고 하던데 잡을 가능성이 없을지” 누리꾼들에게 물었다. 또 “담배는 특이하게 국산이 아니고 중국 담배 같더라”는 정보도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공지라도 붙여달라고 해봐라”, “DNA 검사 중이라고 거짓말이라도 써놓고 자수 유도해라”, “근처에 동일한 꽁초 있는지 확인하시고 있으면 잠복해 봐라” 등의 조언을 남겼다.
또 “저런 개념 없는 인간 같으니”, “제가 다 열받는다”, “꼭 범인 잡으시고 후기도 올려달라” 등의 반응을 남기며 A씨를 위로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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