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하늘길 재개…“타 지역 상황따라 유동적”

  • 뉴스1
  • 입력 2023년 8월 10일 13시 21분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의 직접 영향권에서 벗어난 10일 오전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관광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3.8.10/뉴스1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의 직접 영향권에서 벗어난 10일 오전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관광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3.8.10/뉴스1
제6호 태풍 ‘카눈’(KHANUN)‘ 영향으로 이틀간 차질을 빚던 제주기점 항공편이 10일 낮부터 점차 재개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낮 1시 대한항공 광주발 KE1614편 등 일부 항공편의 운항이 재개됐다. 대한항공은 김포와 김해발 항공편도 이날 오후 운항을 준비 중이다.

이날 오전까지만해도 저비용항공사를 중심으로 일부 항공편이 운항되기는 했으나 10편 미만이었다.

전날에 이어 사전결항도 상당한 수준이다.

이날 예정된 운항편수 총 514편(국내선 도착 230·출발 251, 국제선 도착 17·출발 16) 가운데 226편(국내선 도착 98·출발 119, 국제선 도착 5·출발 4)이 사전결항됐다.

항공사 관계자는 “제주는 이날 새벽 태풍이 통과해 운항이 재개됐지만 다른 지역 공항의 기상 상황에 따라 다시 중단될 가능성이 있으니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날에도 제주공항에서는 국내선 153편(출발 77·도착 75), 국제선 14편(출발 7·도착 7) 등 166편이 결항됐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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