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칠성면 소재의 한 계곡에서 녹슨 수류탄이 발견돼 군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괴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12일 오후 2시 27분쯤 괴산군 칠성면 계곡에서 녹슨 수류탄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군 당국에 접수됐다.
계곡에서 물놀이하던 A 씨의 신고를 받은 육군 37사단은 현장에 탄약창 폭발물처리반(EOD)을 투입해 녹슨 수류탄 수거 작업을 했다.
군 관계자는 “녹슨 수류탄은 6·25 때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폭발 위험성은 없어 보인다”고 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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