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전3사, 태풍 ‘카눈’ 침수된 가전제품 무상수리

  • 뉴스1
  • 입력 2023년 8월 14일 09시 25분


지난 11일 오전 대구 군위군 효령면 중구2리에서 소방관들이 소방호스를 이용해 물을 뿌리며 토사를 씻어내는 모습.
지난 11일 오전 대구 군위군 효령면 중구2리에서 소방관들이 소방호스를 이용해 물을 뿌리며 토사를 씻어내는 모습.
행정안전부는 14일부터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에 가전제품 무상수리를 위한 ‘가전 3사 합동수리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상수리 서비스 장소는 강원 고성군 거진읍 거진청소년문화의집 인근에 마련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피해 주민이 직접 옮기기 어려운 대형 가전은 무상서비스 직원이 방문 수리한다. 소형 가전은 피해 주민이 제품을 가지고 수리팀을 방문하면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강원 고성군 외 지역에서도 이번 태풍으로 가전제품 피해를 입은 주민은 아래 가전 3사로 연락하면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행안부는 다른 지역에서 수요가 있을 경우 무상수리팀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행안부는 지난 6~7월에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해가전 3사와 무상수리 서비스를 운영해 3311건을 지원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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