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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또 日 메일 테러 협박…이번엔 “광복절에 서울시청”
뉴시스
업데이트
2023-08-14 10:06
2023년 8월 14일 10시 06분
입력
2023-08-14 10:06
2023년 8월 14일 10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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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서울 도심 테러 메일과 유사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을 상대로 테러를 하겠다고 협박한 이메일과 유사한 형태의 이메일 주소에서 이번엔 광복절에 서울시청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메일이 발송됐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서울시청 시설 내 여러 곳에 폭탄을 설치했다. 폭파 시간은 15일 오후 3시34분이다”라는 메일이 전날 오후 국내 언론사 등에 발송된 사실을 확인하고 조사 중이다.
해당 메일은 일본어와 영어, 한국어가 섞여있고, 광복절인 15일 오후께 서울시청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이 있다.
또 실제 일본에서 활동하는 변호사 가라사와 다카히로의 이름으로 발송됐고, 해당 변호사가 속한 법뮬사무소 주소 및 연락처도 함께 담겼다.
지난 7일 이 대표를 살해하지 않으면 폭발물 테러를 하겠다고 협박한 메일, 9일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한 서울 도심 4곳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메일 등과 유사해 동일 인물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해당 메일은 야마오카 유우아키라는 일본인 명의로 서울시 공무원을 비롯한 다수에게 발송됐다.
경찰은 “기존 사건과 같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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