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마약한 것 같다” 마약 투약 아들 가족신고로 체포

  • 뉴스1
  • 입력 2023년 8월 14일 11시 27분


코멘트
ⓒ News1 DB
ⓒ News1 DB
경기 부천시의 한 아파트에서 마약을 투약한 40대 남성이 가족들의 신고로 체포됐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14일 밝혔다.

A씨는 부천시 소사구의 한 아파트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가족은 “아들이 횡설수설하고 있고, 집안에 물이 흥건하다”며 “마약을 한 것 같다”고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거주지에서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그의 방에서 마약 0.1g을 발견해 압수했다.

A씨는 마약 간이시약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경찰은 A씨의 머리카락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마약 입수 경위는 조사 중”이라며 “경위를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천=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