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포스트 4대강 사업’ TF 발족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8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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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지류·지천 정비 등 ‘포스트 4대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전담조직(TF)을 만든다.

환경부는 물관리정책실 아래 ‘물위기대응 전담조직(TF)’과 ‘디지털 홍수예보 추진단’을 발족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8월 도심 침수부터 올봄 남부지방 가뭄, 올여름 중부지방 폭우 등을 겪으며 기후위기에 대한 장기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16일 시작되는 물 위기 대응 TF는 △치수대책계 △물공급전략계 △첨단산업용수계 등 3개 팀으로 구성된다. 치수대책계는 국가의 지방하천 관리 및 지류·지천 정비 등 주로 홍수 대책을 수립하고 실행한다. 물공급전략계는 4대강 보 용수 활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고, 첨단산업용수계는 공업용수 활용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10월까지 (지류·지천 정비 등) 치수 대책을 추가로 내놓겠다”고 말했다.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디지털 홍수예보 사업에 집중하는 ‘디지털 홍수예보 추진단’도 31일 발족한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환경부#포스트 4대강 사업#물 위기 대응 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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