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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날씨]내일 체감 33도 무더위 계속…낮부터 최대 60㎜ 소나기
뉴스1
업데이트
2023-08-16 09:41
2023년 8월 16일 09시 41분
입력
2023-08-16 09:40
2023년 8월 16일 0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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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2023.8.15/뉴스1
17일 목요일은 낮 기온이 32도까지 올라가며 평년 이맘때 더위가 나타나겠다.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습도만 높이겠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평년(최저기온 20~24도, 최고기온 28~32도)과 비슷하겠다.
낮 동안 쌓인 열이 밤에 해소되지 않으면서 도심 지역과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당분간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열대야는 오후 6시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0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걸 말한다.
경상권에선 이날부터 17일 새벽까지 소나기가 내리겠다. 그 밖의 전국에서는 낮 12시부터 오후 9시 사이 소나기가 예상된다.
경상권에서는 17일 새벽까지 대구와 경북에 5~60㎜ 이상(많은 곳 80㎜ 이상) 경남 5~40㎜(많은 곳 경남 서부 내륙 60㎜ 이상) 소나기가 내리겠다.
그밖의 전국에는 낮부터 최대 6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북부 내륙, 강원 남부 산지, 전북 동부, 광주, 전남에 5~40㎜, 대구와 경북, 경남 내륙에 5~60㎜, 제주에 5~20㎜ 비가 예상된다.
동해안은 오전 4~5시, 오후 3~4시에, 경남권 남해안에는 오후 9~10시에 만조라 너울이 유입돼 높은 물결이 일부 해안 도로를 넘을 수 있다. 기상청은 낚시나 수영 등 해안가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당분간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는 강원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 끼는 곳이 있겠다. 차량을 몰 때는 속도를 줄여서 추돌사고 등에 유의해야 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오존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전북에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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