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투자유치 활성화”… 내달 강남구에 거점 마련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8월 17일 03시 00분


공유오피스-영상회의실 등 조성

경남도는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음 달 초 수도권에 투자유치거점을 마련해 문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투자유치거점은 수도권 투자자가 밀집한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팁스타운에 190㎡ 규모로 조성됐다. 경남도는 공유업무 공간, 개별기업 입주실, 영상회의실, 독립 사무공간 등을 갖춘 투자유치거점에서 정기 투자설명회와 수도권 투자자 상담 등을 지원한다.

도는 투자유치거점이 경남 3대 권역별 창업거점과 함께 경남 창업생태계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경남에서는 5월 말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그린 스타트업 타운’에 경남(진주)이 최종 선정되면서 동부권에 ‘청년 창업아카데미’, 중부권에 ‘캠퍼스 혁신파크’로 이어지는 권역별 3대 창업거점이 국비 지원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현재 도민을 대상으로 3대 창업거점의 명칭을 공모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2027년까지 창업투자펀드 1조 원을 조성하기 위해 민간자본도 적극적으로 유치 중이다. 현재 도가 조성한 창업투자펀드는 2739억 원 규모다.

비수도권 신창업문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업 페스티벌’ 개최도 준비 중이다. 도는 내년 4월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1974년) 50주년과 연계해 글로벌 창업 페스티벌을 열기로 하고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투자유치 활성화#공유오피스#영상회의실 조성#그린 스타트업 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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