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막바지 고속도로 ‘다소 혼잡’…정오께 정체 절정

  • 뉴시스
  • 입력 2023년 8월 19일 10시 56분


일일 고속도로 교통량 520만대 예상
하행 정오께 정체 절정…늦은 밤 해소

토요일인 19일 전국 고속도로는 여름 휴가철 막바지에 접어들어 평소 주말에 비해 다소 교통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20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6만대로 전망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하계 휴가철 막바지에 접어들며 교통량이 평소보다 감소해 다소 혼잡할 전망”이라며 “정체는 지방 방향에서 서울 방향으로 이동하겠다”고 전했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6~7시께 정체가 시작,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사이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2~3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방향은 오전 6~7시께 정체가 시작, 오후 5~6시께 최대에 이르다가 오후 11시부터 자정 사이에 풀리겠다.

오전 9시2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수원 1㎞ 구간, 양재 부근~반포 6㎞ 구간 정체다. 부산 방향은 오산 부근~남사 부근 5㎞ 구간, 천안 부근~목천 부근 7㎞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인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순산터널 부근 1㎞ 구간, 서평택 부근~서해대교 7㎞ 구간에서 서행하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은 미사~서종 부근 22㎞ 구간, 동산요금소 부근~춘천분기점 부근 7㎞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서용인분기점~용인 2㎞ 구간, 용인~양지터널 부근 6㎞ 구간, 호법분기점~호법분기점 부근 2㎞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걸음으로 가고 있다. 또 여주 부근~여주 부근 3㎞ 구간, 원주분기점~원주 부근 5㎞ 구간에서도 정체가 극심하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중부3터널 부근~경기광주분기점 부근 6㎞ 구간, 마장분기점~호법분기점 2㎞ 구간, 호법분기점~모가 부근 3㎞ 구간에서 차량이 정체되고 있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5시간20분 ▲서울~대구 4시간20분 ▲서울~광주 4시간10분 ▲서울~대전 2시간12분 ▲서울~강릉 4시간 ▲서울~울산 4시간50분 ▲서울~목포 4시간1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1분 ▲대전~서울 1시간43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목포~서울 3시간40분이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