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유광)은 31일 제181회 정기연주회 겸 청주시민 위로 음악회인 ‘희망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달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청주 시민들의 아픔과 상처를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서는 글린카의 오페라 ‘루슬란과 류드밀라’ 서곡을 시작으로 차이콥스키 명작 ‘교향곡 제5번’이 연주된다. 또 클라리넷 연주자이자 현재 도쿄필하모닉오케스트라 클라리넷 종신 수석단원인 조성호의 협연으로 베버의 ‘클라리넷 협주곡 제2번’이 관객에게 위로의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