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서 밥먹다 의식잃은 60대…3분간 심폐소생술해 구한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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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8월 23일 16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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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식당에서 60대 남성이 쓰러지자 서울 관악경찰서 소속 홍도연 경장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서울경찰’ 영상 캡처
지난달 22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식당에서 60대 남성이 쓰러지자 서울 관악경찰서 소속 홍도연 경장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서울경찰’ 영상 캡처
식당에서 60대 남성이 식사 도중 갑자기 쓰러지자 근처에 있던 경찰이 심폐소생술(CPR)로 목숨을 살렸다.

23일 유튜브 채널 ‘서울경찰’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지난달 22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식당에서 남성 A 씨가 급체 증상을 보였다. 일행이 A 씨의 등을 두드리던 중 갑자기 A 씨가 몸을 가누지 못하고 자리에 쓰러졌다.

당황한 일행이 어쩔 줄 모르고 있던 사이 다른 손님들이 “사람이 쓰러졌다”며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축 늘어진 A 씨에게 하임리히법을 실시했지만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다.

이때 한 여성이 다가와 곧바로 CPR을 실시했다. 여성은 119상황실과 통화하며 침착하게 CPR을 실시했고 3분 후 A 씨는 의식을 되찾았다. A 씨는 구급차로 병원에 옮겨졌으며 현재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의 목숨을 구한 여성은 서울 관악경찰서 소속 홍도연 경장이다.

경찰은 “시민분들의 안전을 위해 서울경찰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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