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는 서울‧경기 용인 캠퍼스 기숙사에 체류하던 잼버리 대원들이 출국함에 따라 명지대의 잼버리 지원 활동이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유병진 명지대 총장은 8일 긴급회의를 열어 교내 기숙사에 들어오는 잼버리 대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학교 차원의 모든 지원을 당부한 바 있다.
명지대는 8일 잼버리 대원 1730명(인문캠퍼스 250명, 자연캠퍼스 1,480명)을 수용했으며 12일에는 국제운영요원(IST) 807명을 추가로 수용했다.
명지대는 이들에게 숙식과 생필품, 간식 및 기념품을 제공하고 경찰·소방 등 관계 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의료지원 및 안전관리에 힘썼다. 총학생회 및 각 단과대 학생회장을 주축으로 구성된 홍보대사, 홍보기자단, 사회봉사단 등 재학생 자원봉사자 60여명도 잼버리 대원들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용인시는 지난 10일 명지대 60주년 기념 채플관에서 잼버리 대원들을 위한 특설공연을 개최하기도 했다. 공연은 풍물놀이와 사자춤, 태권도 시범 및 깃발 퍼포먼스, 택견, 국악 및 퓨전 클래식 연주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명지대는 지난 12일 자연캠퍼스 명덕관 로비에서 기념품 전달식을 열어 카카오프렌즈 문구 세트와 명지대학교 굿즈 등으로 구성된 기념품 1475개를 전달하기도 했다.
유병진 명지대 총장은 “대학 구성원들이 한마음으로 협력해준 덕분에 잼버리 대원 지원활동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잼버리 대원들이 이곳에서의 추억을 오래 간직하기를 바라며 그간 헌신적으로 지원활동을 지원한 대학 구성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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