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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배임’ 이상영 대우산업개발 회장 구속영장 청구…“1430억 분식회계”
뉴스1
업데이트
2023-08-24 14:06
2023년 8월 24일 14시 06분
입력
2023-08-24 13:49
2023년 8월 24일 13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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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 뉴스1
대우산업개발 경영진의 분식회계와 횡령·배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이상영 대우산업개발 회장과 한재준 전 대표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부장검사 민경호)는 2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배임·사기) 및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 위반 혐의로 두 사람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과 한 전 대표는 2016년 3월부터 2021년 3월까지 대손충당금을 과소계상하는 방식으로 재무제표를 허위 작성·공시해 1430억원 규모의 분식회계를 한 혐의를 받는다.
또 2018년 5월부터 2022년 7월까지 허위 내용 기재 재무제표가 공시된 것을 이용해 금융기관 7곳에서 470억원을 대출받아 편취한 혐의도 받는다.
2013년 1월부터 2022년 9월까지 회사 자금 140억원을 개인 용도로 사용해 횡령하고 임무에 위배해 회사에 518억원 상당의 손해를 가한 혐의도 있다.
이 회장은 한 전 대표 명의의 대표이사 변경 문서 등을 위조한 혐의도 받는다. 한 전 대표는 2019년 12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회사 자금 122억원을 개인 용도로 사용해 횡령하고 임무에 위배해 회사에 31억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도 받는다.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은 앞서 2월 한 차례 기각된 바 있다. 검찰 관계자는 “보완수사 과정에서 추가 혐의 및 구속 필요성이 확인돼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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