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우주산업’ 이끌 중추 역할 맡는다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8월 25일 03시 00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최종 확정

경남도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핵심 기반 시설인 우주환경시험시설, 위성개발혁신센터 구축 사업이 국무회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개발사업 총괄위원회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우주환경시험시설은 현재 경남 진주시 상대동에 있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우주부품시험센터’를 항공국가산단 진주지구(진주시 정촌면 일원)에 대규모 확장·이전 하는 사업이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구축 예정인 우주환경시험시설은 발사·궤도·전자파환경시험시설 등을 갖춘 국제 수준의 시설이다. 2024년 사업에 착수해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주산업 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의 또 다른 핵심 시설인 위성개발혁신센터도 항공국가산단 사천지구에 구축할 계획이다. 센터는 위성 관련 연구·제조·사업화에 필요한 각종 기반 시설을 집적하는 스페이스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경남도는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등 남은 행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우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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