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먹자골목서 삼단봉·흉기 들고 행인 위협…“길 가다 부딪혀 화났다”

  • 뉴스1
  • 입력 2023년 8월 29일 08시 49분


서울 은평구 먹자골목에서 흉기로 시민을 위협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은평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구속 수사 중이다.

A씨는 26일 0시20분쯤 은평구 먹자골목에서 양손에 흉기와 삼단봉을 들고 술집 손님과 시민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당시 길을 걷다 자신보다 젊은 행인과 부딪힌 것에 화가 나 집에서 흉기를 들고 나와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가 부딪혔다고 주장한 행인 일행은 근처 술집으로 들어가 문을 잠그며 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배회하던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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