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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해 기상악화’ 인천~섬 여객선 11개 항로 운항 전면통제
뉴스1
업데이트
2023-08-29 09:15
2023년 8월 29일 09시 15분
입력
2023-08-29 09:15
2023년 8월 29일 0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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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상 풍랑특보 발효 등 기상악화로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돼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이 한산하다. (자료사진)/뉴스1
서해상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는 기상악화로 인천과 섬을 잇는 대부분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29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항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을 기준으로 14개 항로 여객선 17척 중 11개 항로 14척 운항이 전면 통제됐다.
오후 운항 예정인 인천~덕적 1개 항로 여객선 1척과, 인천~이작 1개 항로 여객선 1척 등 2개 항로 여객선 2척은 운항 여부가 결정되지 않아 대기 중이다. 인천~제주 항로 여객선은 선박 정비로 휴항하고 있다.
인천경기북남부 앞바다는 전날 오후 6시, 먼바다는 오전 8시를 기준으로 각각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유지 중이다. 센터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서해상 기상악화가 관측되자, 여객선 운항을 일부 통제 조치했다.
이날 오전 8시30분 기준 인천 앞바다에는 초속 8~16m의 강한 바람이, 1~3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먼 바다는 초속 10~16m, 파고 2.0~3.5m다.
센터 관계자는 “추후 기상 상황에 따라 여객선 운항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며 “이용 전 선사 문의 후 여객선을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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