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사회의 일원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 의무이자 약속’으로 정의하고 지역사회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두산은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 지원과 수해 지역 복구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억 원을 기탁했다. 두산은 지난해에도 울진·삼척 산불, 중부 지방 집중호우 피해에 각 5억 원의 성금을 내는 등 재난 상황마다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올해 2월에는 튀르키예 지진 현장에 두산밥캣 굴착기와 이동식 발전기 등 100만 달러 상당의 장비를 급파해 구호와 복구 활동을 펼쳤다. 4월에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 강릉시 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억 원을 낸 바 있다.
추운 겨울 최전방 군 장병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사랑의 차(茶) 나누기’는 두산의 최장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1991년부터 이어져 온 이 프로그램을 통해 두산은 지난해까지 총 4000만 잔이 넘는 온기를 전달했다. 이를 인연으로 두산은 강원 양구, 고성, 화천의 최전방 부대에 두산밥캣 장비를 기증했다. 이 장비들은 국군 장병들의 제설, 제초 작업을 돕고 있다.
두산은 또한 ‘사람에 대한 헌신’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영유아부터 청소년에 이르는 미래 인재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토양을 제공해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2017년 소방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순직·공상·자살 소방공무원 가족에게 경제적·정서적 도움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올해로 7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소방 가족 마음돌봄’ 사업은 아픔을 겪은 소방공무원의 미취학 자녀가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연간 최대 400만 원의 양육비를 지원한다. 자녀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상시 심리검사와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장기적인 보살핌이 필요한 경우에는 완치할 때까지 전문 심리치료를 진행한다.
두산의 ‘우리두리’는 발달장애 청소년에게 생활체육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두산은 장애 청소년들의 체력 증진과 사회성 함양을 목적으로 ‘뉴스포츠’ 종목들을 활용해 2016년부터 지원해 오고 있다. 뉴스포츠는 기존 스포츠 종목의 규칙과 용구 등을 간소화해 쉽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스포츠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는 국내 최초로 비대면 온라인 생활체육 교실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말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발달장애인 특수학교 학생과 담당 선생님,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뉴스포츠 종목을 즐기는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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