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륙 후 결함 발견…코타키나발루행 에어부산 긴급회항

  • 뉴스1
  • 입력 2023년 9월 1일 10시 29분


에어부산 자료사진. (특정 기사 내용과는 관련 없음)
에어부산 자료사진. (특정 기사 내용과는 관련 없음)
김해공항을 출발해 코타키나발루로 향하던 에어부산(298690) 항공기가 기체결함으로 회항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8월 30일 오후 7시에 이륙한 에어부산 BX761편은 기체 이상으로 이륙 두 시간만에 김해공항으로 긴급 회항했다.

해당 항공편은 이륙 후 기체결함이 발견됐으나 안전한 착륙을 위해 약 2시간 동안 부산 인근 상공을 선회하며 연료를 소모한 후 오후 9시에 착륙했다.

에어부산은 오후 10시18분에 대체편을 띄워 코타키나발루에 다음날(31일) 오전 1시49분쯤 도착했다. 항공편에는 승객 131명이 탑승했다.

에어부산은 “안전운항을 위한 불가피한 회항으로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대체 항공기를 즉각 편성해 재운항했다”며 “안전을 최우선적인 핵심가치로 두고 운항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가장 안전한 항공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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