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언 담긴 휴대전화 두고 집 나간 20대, 삼척 하천서 숨진 채 발견

  • 뉴스1
  • 입력 2023년 9월 2일 15시 41분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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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쯤 실종된 20대 남성이 사흘 만인 2일 강원 삼척 오십천교 주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삼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4분쯤 삼척시 오십천교 주변에서 물에 빠져 숨져 있는 A씨(23)가 119구조대원 등에게 발견돼 인양됐다.

경찰은 A씨가 지난달 30일쯤 유언내용이 담긴 휴대전화를 두고 집을 나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틀 뒤인 지난 1일 오후 3시쯤 실종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가족 등을 만나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삼척=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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