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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밤 고속도로 뛰어든 만취남…견인기사 때리고 경찰에 욕설
뉴스1
업데이트
2023-09-03 10:11
2023년 9월 3일 10시 11분
입력
2023-09-03 10:11
2023년 9월 3일 1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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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갈무리)
고속도로 한가운데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린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지난 1일 JTBC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경부고속도로에서 승용차 2대가 차로를 변경하다 부딪혔다.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견인차가 출동했는데, 사고 일행과 견인기사가 대화하던 중 갑자기 50대 남성 A씨가 견인기사에게 덤벼들어 폭행을 하기 시작했다.
(JTBC 갈무리)
이 과정에서 A씨는 두 팔을 번쩍 들고 차가 쌩쌩 달리는 고속도로 한가운데로 뛰어들기도 했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A씨를 말렸지만 소용이 없었다.
A씨는 고속도로 순찰대원에게도,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마구 소리를 지르고 욕설을 했다. 결국 경찰관 3명이 달라붙어 A씨를 바닥에 눕혔고, 발버둥을 치는 A씨에게 겨우 수갑을 채웠다.
운전대를 잡지는 않았지만 술에 많이 취해 있던 A씨는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A씨는 경찰에서 “기사가 딸에게 소리를 치는 것 같아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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