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흉기를 들고 배회한 중국인 여성이 붙잡혔다.
3일 서울 구로경찰서는 전날 오후 3시 30분경 서울 구로구 구로구청 건너편 인도에서 과도를 들고 돌아다닌 중국 국적의 여성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A 씨는 정신 질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길에서 주운 과도를 들고 다닌 것으로 조사됐다. 다행히 행인에게 위협을 가하지 않아 다친 사람은 없었다.
한편 경찰은 불법 체류자로 확인된 A 씨의 신병을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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