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더 새롭게 더 다채롭게 달려볼까?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9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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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9 서울 러닝크루’ 테마가 있는 러닝으로 진화
강서구·도봉구 등 서울 곳곳으로 확장
가족 단위-반려동물 동반 테마 러닝도

서울시와 동아일보사가 ‘시티런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한 ‘7979 서울 러닝크루’가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 7∼9시 서울 도심을 달리며 ‘친구(79)’가 된다는 의미에 걸맞게 지금까지 약 1000명에 이르는 서울시민들이 함께하고 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새로운 코스와 테마가 있는 달리기 행사를 추가해 올 가을을 물들인다.

먼저 기존에 진행됐던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와 반포한강공원 일대를 벗어나 서울 곳곳으로 러닝 코스가 확장되는 ‘동네방네 7979 서울 러닝크루’가 진행된다.

오는 7일(목) 광화문 대신 종로구 다시세운광장에서 집결해 약 5.7㎞를, 반포한강공원 대신 강서구청 앞에서 집결해 5.3㎞를 달리는 것.

시민들이 도심에서 줄지어 달리고 있다. 서울시 제공
시민들이 도심에서 줄지어 달리고 있다. 서울시 제공
14일(목)에는 도봉구청 앞에서 모여 중랑천 혹은 방학천 인근을 달릴 예정이다.

평일 저녁에 러닝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새로운 테마의 주말 러닝도 마련됐다. 오는 16일(토) 유모차를 타는 자녀가 있는 가족들이 나들이 겸 바깥으로 나와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유모차런’이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3일(토)에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러닝 테마가 꾸려질 예정. 반려동물과 함께 달리면서 다른 반려동물 보호자 등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는 것이다.

다음달에는 더욱 색다른 러닝 테마를 선보인다. ‘서울달리기대회’를 하루 앞둔 10월 7일(토)에는 대회 참가자들이 가볍게 몸을 풀고, 소통할 수 있는 ‘쉐이크아웃런’이 마련된다. 10월 14일(토)에는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이 가족과 함께 달릴 수 있는 ‘패밀리런’이 준비돼 있다.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는 7979 서울 러닝크루는 ‘7979 서울 러닝크루 공식 인스타그램(@7979_SURC)이나 동마클럽 홈페이지(dongma.club)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달리기가 진행되는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서울 톡톡#서울#7979 서울 러닝크루#강서구#도봉구#시티런 문화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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