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2시 48분경 서울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 역사에서 연기가 나 열차가 30여 분간 무정차 통과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오목교역 역사 환기실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직원이 발견하고 열차를 무정차 통과시켰다. 오후 3시 21분부터 정상 운행 중이다.
불은 14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고 승강장에 있던 승객 7명이 대피했다.
공사와 소방당국은 변압기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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