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 조성된 맨발 길을 시민과 관람객이 함께 걷는 ‘정원 어싱(earthing) 데이’가 10일 열린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는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오천그린광장까지 총 12km의 어싱길이 조성돼 있다.
어싱데이는 △국가정원 어싱코스를 걷는 어싱 스탬프 투어 △해설사와 함께하는 어싱투어 △정원박람회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원데이 어싱 스쿨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어싱 스탬프 투어는 오전 9시 국가정원 동문과 서문에서 어싱 지도를 받은 뒤 참여하면 된다. 키즈가든(1.2km), 개울길광장(1.2km), WWT습지(0.8km) 등 3개 코스를 완주하면 선착순 2000명에게 상품을 준다.
원데이 어싱 스쿨은 오천그린광장에서 오후 4시부터 시작한다. 참가 부스에서 별도의 참가비와 등록 없이 신발주머니를 수령하고 참여하면 된다. 해설사와 함께하는 어싱투어는 오전 10시, 오후 3시에 동문과 서문에서 각각 출발한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8월 19일부터 9월 18일까지 한 달간 ‘순천만국가정원 맨발 걷기 챌린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5일 현재 7900명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챌린지 기간 중 20일 이상 걷기에 성공한 1000명에게 1만 원권 기념품 교환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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