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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화군 ‘동문안마을’… 도시재생 사업 나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3-09-07 03:00
2023년 9월 7일 03시 00분
입력
2023-09-07 03:00
2023년 9월 7일 03시 00분
공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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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살리기’ 공모 선정
책방 만들고 낡은 집 수리도
인천시는 강화군 동문안마을 도시재생사업이 최근 국토교통부 ‘우리동네 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강화군은 ‘왕의 쉼터, 행복마을 동문안 이야기’를 주제로 강화읍 관청리에 있는 동문안마을에 대한 도시재생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먼저 마을에 책방, 공유주방 등으로 구성된 지상 2층 규모의 ‘동문안 동행센터’를 건립해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강화도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해 ‘역사문화 쉼터’를 정비할 계획이다.
또 동문안마을 내 낡은 집 90채를 수리하고, 도로포장, 다목적 폐쇄회로(CC)TV 설치 등으로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마을 주차장도 확충해 부족한 기반 시설도 늘린다.
이 도시재생사업에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국비 40억 원을 포함해 총 1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화도에서 도시재생사업이 국토부 공모에 선정된 건 이번이 네 번째다.
시 관계자는 “그간 동문안마을이 낡은 집과 휴식 공간 부족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마을 전체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문안 마을
#도시재생사업
#우리동네 살리기
공승배 기자 ks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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