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도 편리하게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9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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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통행로 확보하고 점자블록 설치

경기 안산시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4년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은 나이·성별·장애 등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경기도는 지난달 24일 서류심사 등 종합평가를 거쳐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39번지 인근 지역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안산시는 도에서 환경개선 사업비 1억5000만 원을 지원받고, 시비 3억5000만 원을 투입해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파손 또는 함몰된 구조물을 원상복구해 통행로를 확보하고, 편의·휴게·안내시설을 설치하며 , 건널목 점자블록 및 안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통일된 픽토그램(그림문자) 디자인 개발 등도 진행한다.

강신우 안산시 건축디자인과장은 “유니버설디자인 공모 선정으로 안산시가 보다 더 안전하고 살기 편안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교통약자#안산#유니버설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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