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아 8일 공개한 장기이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장기이식 대기자는 최근 5년 중 가장 많은 4만1706명이었다. 이는 2018년 대비 36.5% 증가한 수치로, 4만 명을 넘은 건 작년이 처음이다.
서 의원은 “지난해 장기이식 대기자 수가 4만명 대를 기록하며 최근 5년간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이에 대비해 뇌사 기증자 수는 1%가 채 되지 않는다”며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가치가 경시되는 오늘날 장기기증 제도가 활성화돼 모든 생명이 존중 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