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의 한 야산으로 버섯을 채취하러 나갔다 실종된 6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8분경 강릉시 구정면 어단리의 한 야산으로 ‘아침에 버섯을 채취하러 산에 간 뒤 연락이 두절됐다’는 가족의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8시 9분경 인근 야산에서 A 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 씨는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산 비탈길에서 A 씨가 발을 헛디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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