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기차 울산공장… 첨단투자지구로 지정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9월 12일 03시 00분


약 2000명 일자리 창출 효과
맞춤 인센티브-규제 특례 혜택

울산시는 현대자동차 전기차 울산공장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첨단투자지구로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 전기차 울산공장은 2025년까지 총 2조2879억 원을 들여 북구 명촌동 일원 68만5800㎡에 조성된다. 전기차 생산 규모는 연간 20만 대, 고용 규모는 약 2000명으로 예상된다.

첨단투자지구는 국내외 기업의 첨단산업 투자 확대와 공급망 안정을 위해 맞춤형 인센티브 및 규제 특례를 제공하는 제도다.

첨단투자지구로 지정되면 부지 장기 임대, 임대료와 부담금 감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특례, 입지규제 최소구역 지정, 규제 특례, 국가재정사업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 주력 첨단산업을 상징하는 현대차 전기차 울산공장이 첨단투자지구로 지정돼 관련 분야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공장 구축에 필요한 행정 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차#전기차#울산공장#첨단투자지구 지정#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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