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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리풀페스티벌… 4년 만에 컴백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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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2 03:00
2023년 9월 12일 03시 00분
입력
2023-09-12 03:00
2023년 9월 12일 03시 00분
이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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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17일 서초동 일대서 개최
김종국-김완선 등 개막 공연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16, 17일 ‘2023 서리풀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2015년 시작된 서리풀페스티벌은 매년 9월 열리는 가을 축제로 2019년까지 5년 동안 약 86만 명이 찾았다. 2020년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다가 올해 4년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축제는 서초역과 서초3동 사거리 사이 왕복 10차로 반포대로 1km 구간에서 열린다. 메인 무대는 약 3000석 규모로 만들어지고 그 밖에 원형 무대, 작은 무대 등에서도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첫날 오후 2시부터는 염광고 50인조 관악대의 오프닝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아스팔트가 도화지로 변신하는 ‘지상 최대의 스케치북’ 행사가 열린다. 16일 오후 7시 반 개막공연에선 가수 김종국 김완선 등이 무대에 오른다.
둘째 날인 17일 오후 8시에는 폐막공연으로 서초교향악단의 공연이 열린다.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 래퍼 지코 등이 출연한다.
축제 기간 등 행사가 열리는 1km 구간은 16일 0시∼18일 오전 4시에 차량이 통제된다. 이곳을 지나는 33개 노선버스도 임시 우회한다.
전 구청장은 “4년 만에 재개되는 서리풀페스티벌이 시민들에게 일상 속 자유와 행복한 음악을 선물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리풀페스티벌
#컴백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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