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금은방 털었는데 훔친 건 모두 ‘모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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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9월 12일 08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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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금은방 유리문을 부수고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남성을 경찰이 쫓고있다. 이 남성이 가져 간 귀금속은 모두 모조품인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경 수원시 영통구의 한 금은방에 남성 1명이 유리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했다.

매장으로 들어선 남성은 진열대를 파손해 귀금속 모조품 여러 개를 훔친 뒤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출입문이 파손되면서 사설 보안업체의 경보 벨이 울렸고, 현장을 확인한 업체 관계자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용의자의 신원과 도주 경로 등을 파악하며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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