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일대 해상에서 부선(동력 설비가 없는 다른 배에 끌려다니는 선박)이 전복되면서 60대 선원이 실종,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14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6분경 옹진군 신도 인근 해상에서 ”423t급 부선 1척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인 선원이 실종됐다. 당 선박은 영종도~신도 교각을 건설하는 작업 부선으로 전복된 뒤 현재 침몰된 상태다.
신고를 받은 인천해경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 경비정, 공기부양정, 인천구조대, 항공기 등을 투입해 현재 수색 중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부선이 전복됐다는 신고를 받고, 실종된 선원을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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