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많은 6급 팀장에 주먹 휘두른 5급 읍장…경산시 “진상 조사”

  • 뉴스1
  • 입력 2023년 9월 14일 14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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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청 전경 (경산시 제공)
경산시청 전경 (경산시 제공)
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팀장(6급)이 직속 상관인 읍장(5급)에게 폭행당했다며 처벌을 호소해 경산시가 진상조사에 나섰다.

14일 경산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울진군 기성면 바닷가에서 열린 행정복지센터 단합모임에서 팀장 A씨(58)가 ‘직속 상관인 읍장 B씨(52)에게 얼굴 등을 맞았다’며 조치를 요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울진해변 오토캠핑장에서 열린 연말 퇴임 부읍장 송별 겸 단합모임에 참석했다가 읍장과 말다툼을 벌이다 폭행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병가를 내고 병원에 입원 중이다.

A씨가 지난 10일 조현일 경산시장에게 SNS와 전화로 폭행 당한 사실을 호소하며 조치를 요청하자, 조 시장은 감사실에 “진상을 철저히 조사해 엄정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B씨가 대체적인 내용에 대해 시인했으며,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서는 A씨가 퇴원하면 조사 후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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