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15일 부산 동구 부산항을 찾은 아프리카 38개국의 정부 대표단에 부산항을 홍보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고 17일 밝혔다.
17일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제7차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KOAFEC) 참석을 위해 부산을 방문한 아프리카 38개국 정부 대표단은 장관급 18명, 차관급 20명 등 약 100명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아프리카 대표단과 함께 15일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의 북항재개발홍보관을 둘러보고 항만 안내선에 올라 세계 2대 환적항만인 부산항에 대해 설명했다. 또 2030 부산엑스포의 개최 예정지 곳곳을 소개한 뒤 엑스포 유치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BPA 관계자는 “11월 28일 엑스포 개최지 결정까지 남은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엑스포의 부산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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