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주고가교 22일 오전 2~4시 통행 차단…교각 공사

  • 뉴스1
  • 입력 2023년 9월 18일 10시 14분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전경. (부산해수청 제공)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전경. (부산해수청 제공)
부산 영주고가교 양방향 통행이 22일 오전 2시부터 4시까지 일시 차단된다. 영주고가 하부에 북항 재개발 지하차도 건설을 위한 교각부 하중이동이 실시되기 때문이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북항 재개발사업 지하차도 건설 중 영주고가교 교각에 특수공법(언더피닝) 추진을 위해 이같은 조치를 하게됐다고 18일 밝혔다.

북항 재개발사업 지하차도 건설은 부산항 북항을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국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부산항 북항 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기존 충장대로 교통흐름을 개선시키고, 북항 재개발 지역과 주변 지역의 연결성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지하차도 내 시인성 및 주행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하차도 노선을 영주고가교 하부를 통과하는 것으로 계획했고, 이를 위해 특수공법을 적용해 공사를 추진 중이다.

부산해수청은 영주고가교 지지하중 이동작업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2일 오전 2시부터 4시까지 영주고가교 양방향을 통제해 해당구간의 차량통행을 차단할 계획이다.

송장현 부산해수청 항만정비과장은 “북항 재개발사업 지하차도 건설은 부산 도심에서 부산항 북항까지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부산역 주변지역의 교통흐름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사업이다. 공사 중 차선조정 및 교통통제 등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히 작업을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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