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건강 관리,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받으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9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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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혈압·혈당 관리센터 운영
모든 동에 전담 간호사 상주
찾아가는 ‘건강상담실’도 운영

건강100세 상담센터에서 구민이 상담을 받고 있다. 강동구 제공
건강100세 상담센터에서 구민이 상담을 받고 있다. 강동구 제공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관내 모든 동에서 비만·혈압·혈당 관리센터를 열어 주목받는다. 근무 시간 동안 전담간호사가 상주하는 보건소(성내동)와 보건지소(강일동·천호동)의 ‘건강관리센터’와 16개 동에 있는 ‘건강100세 상담센터’가 그것.

각 센터에는 △콜레스테롤 현장진단 검사기기 △체성분 분석기 △혈당 측정기 △자동혈압계 △신장체중계 등 의료장비가 비치돼 있다. 대사증후군 검사(허리둘레·혈압·혈당·중성지방·좋은 콜레스테롤)와 체성분 검사를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의사(간호사)·운동사·영양사가 각 구민에 맞는 건강 지침을 상담하고 교육한다. 20세 이상 구민이라면 누구든 집 근처 센터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는 모든 동에서 건강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10월에는 만성질환 예방 관리를 위한 운동·영양 교육인 ‘100세 건강교실’이 8주간 운영될 예정.

한편 구는 센터 이용이 어려운 구민을 위해 올해부터 구민의 직장과 생활터 등에 직접 찾아가는 ‘건강100세 이동건강상담실’도 운영해왔다. 상반기에는 사업장·전통시장·사회복지시설 등 16곳에서 건강 검진과 상담을 진행했다.

이 구청장은 “대사증후군이나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려면 혈압·혈당·비만 요인 등을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며 “더 많은 구민들이 편하게 건강 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톡톡#서울#강동구#건강관리#건강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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