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와 국립해양박물관은 해양인문 공개강좌 ‘모두의 바다, 같이의 가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강좌는 다음 달 4일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부산 영도구 해양박물관 콘퍼런스홀에서 진행된다. 부경대와 국립해양박물관은 해양생태에 관한 시민의 이해 폭을 넓히고자 함께 이 같은 강좌를 마련했다. 다양한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총 9개의 강좌가 마련됐다. 주요 강의 주제는 △청어가 전해주는 동아시아 해양환경의 역사(김문기 부경대 교수) △기후 위기와 바다(남성현 서울대 교수) △새롭게 기능하는 해양쓰레기(이혜선 금속공예 작가) △남극의 눈물과 지구의 현재(김재영 MBC PD) 등이다. 관심 있는 부산 시민 누구나 강의에 참석할 수 있고, 국립해양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정원은 회당 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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