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내 편만 들어” 지인 앙심 품고 흉기 챙긴 50대 영장신청

  • 뉴시스
  • 입력 2023년 9월 19일 10시 06분


경찰이 지인에게 앙심을 품고 흉기를 챙긴 50대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흉기를 챙겨 지인에게 향한 혐의(살인예비)로 A(51)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 17일 광주 남구 주월동 자신의 집에서 지인을 해할 목적으로 부엌에서 흉기를 챙겨 나간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술에 취한 A씨는 “지인들이 자신을 무시하고 아내 B씨의 편만 든다”며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A씨 부부는 당일 새벽 금전 문제로 다툰 이후 인근 지인의 집을 찾아 부부의 고충을 하소연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지인들이 아내 B씨의 주장만 받아들인 것에 대해 앙심을 품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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