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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학교 선후배인데…빚 안갚는다고 야산에 묶어놓고 흉기 휘두른 30대
뉴스1
업데이트
2023-09-19 11:35
2023년 9월 19일 11시 35분
입력
2023-09-19 11:35
2023년 9월 19일 1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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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대구 성서경찰서는 19일 채무자를 나무에 묶고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중감금치상 등)로 30대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1시30분쯤 대구 달서구 용산동에서 만난 B씨를 차에 태워 경북 영천시 신녕면의 한 야산으로 끌고가 운동화 끈으로 B씨를 나무에 묶은 후 흉기로 하체를 찌르고 달아난 혐의다.
B씨는 결박된 끈을 끊고 주민에게 도움을 요청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이날 오전 9시쯤 경산시 하양읍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이들은 중학교 선후배 관계로 A씨는 B씨가 수천만원의 빚을 갚지 않자 범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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