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무시해” 직장동료에 흉기 휘두른 30대 남성 살인미수로 입건

  • 뉴스1
  • 입력 2023년 9월 19일 13시 07분


서울 서초경찰서 ⓒ News1
서울 서초경찰서 ⓒ News1
자신을 무시하는 언행을 했다는 이유로 직장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자는 복부 등에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5시50분쯤 직장동료인 B씨의 집인 서울 서초구의 한 반지하 주택에서 같이 술을 마시다 B씨가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범행 직후 A씨는 직접 119에 전화를 걸어 스스로를 신고했다. B씨는 복부와 어깨를 심하게 다쳐 인근 대형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현재는 치료를 마치고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흉기, 상처가 난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살인 미수 혐의를 적용했다”며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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