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새벽 중부부터 전국에 비…21일까지 최대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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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9월 19일 18시 11분


절기상 추분(秋分)을 나흘 앞둔 19일 오후 대구 달서구 이월드로 체험학습을 나온 어린이들이 포시즌가든에서 노랗게 물든 황화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9.19/뉴스1
절기상 추분(秋分)을 나흘 앞둔 19일 오후 대구 달서구 이월드로 체험학습을 나온 어린이들이 포시즌가든에서 노랗게 물든 황화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9.19/뉴스1
수요일인 20일에는 새벽에 중부지방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전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이번 비는 목요일인 21일까지 이어져 전국 최대 150㎜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늦더위가 조금 식어 평년의 가을 날씨가 예상된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저기압성 강우는 20일 중부지방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남부 지방은 저기압 영향을 주로 받겠고, 강원 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20~21일 예상 강수량은 전라권에 30~100㎜(많은 곳 전남 동부 남해안 120㎜ 이상) 경남권 30~100㎜(많은 곳 부산, 경남 남해안 150㎜ 이상, 울산 120㎜ 이상) 대구·경북 30~80㎜(많은 곳 경북 동해안 120㎜ 이상)이다.

제주에는 30~100㎜의 비가 내리겠고, 제주 산지에는 150㎜ 이상의 비가 퍼붓겠다.

중부 지방에도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강원 영동에 30~80㎜(많은 곳 영동 남부 100㎜ 이상)의 비가 내리겠고,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 강원 영서에는 5~40㎜, 경기 남부 20~60㎜, 서해5도에 5㎜내외의 비가 예보됐다.

충청권의 강수량은 30~80㎜가 예상된다.

강수 집중 시간을 보면 강원 영동에는 20일 오후~21일 새벽, 경북 동해안에는 20일 밤~21일 오전, 전라 해안과 제주에는 21일 새벽~오전, 경남 남해안에는 21일 새벽~오후까지 많은 비가 내리겠다.

강하게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한때 시간당 30~50㎜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동반되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 호우특보와 강풍특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있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1~27도로 낮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3~19도, 최고기온 23~27도)과 비슷하겠고, 아침 기온은 4~6도 높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오존 농도는 전권역에서 ‘보통’으로 전망된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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