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경남 김해의 한 아파트에서 외벽 도색 작업을 준비하던 40대 외국인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김해서부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전 8시 25분경 김해시 관동동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외벽 도색 작업을 준비 중이던 40대 카자흐스탄인 A 씨가 지상으로 추락했다.
A 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 씨가 소속한 사업장은 상시 근로자가 50인 미만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장비 착용과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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