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덕연 주가조작’ 가담한 은행·증권사 직원 구속 기소

  • 뉴스1
  • 입력 2023년 9월 21일 16시 31분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의 핵심 가담자인 증권사 부장 한모씨(왼쪽)가 6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3.7.6/뉴스1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의 핵심 가담자인 증권사 부장 한모씨(왼쪽)가 6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3.7.6/뉴스1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의 몸통인 라덕연 호안 대표(42)의 시세조종에 가담한 증권사 관계자 등 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금융위·금감원 합동수사팀은 21일 자본시장법 위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받는 시중은행 지점 기업금융팀장 김모씨(50)와 A증권사 부장 한모씨(53)를 구속 기소했다.

김씨는 시세조종 일당의 범죄에 가담해 은행 고객 등을 투자자로 유치하고 2억5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한씨는 시세조종 일당에게 고객 돈 168억원 상당과 고객 명의 증권계좌 등의 대여를 알선하고 대가로 2억95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가 한 차례 기각되자 지난 8일 재청구했고 법원은 ‘도주 우려’를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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