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과학·기술 클러스터, 서울-대전 등 4개 지역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9월 22일 03시 00분


특허청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의 올해 100대 과학·기술 클러스터에 서울과 대전 등 한국의 4개 지역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WIPO는 과학과 기술 개발에 대한 지역 집중도를 파악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특허출원 활동과 과학논문 발표를 분석해 발명가와 과학 저자의 밀도가 높은 지역을 선정한다.

올해 서울은 지난해보다 한 계단 오른 3위로 선정됐다. 이어 대전(18위) 부산(74위) 대구(91위) 순으로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일본의 도쿄와 요코하마가 차지했다. 중국 선전·홍콩·광저우는 2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100위 안에 4개 지역이 선정됐고 중국은 24개, 미국은 21개, 독일은 9개 지역이 포함됐다.

김시형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100위 중 상위 5위 모두 동아시아 지역이 차지했다”면서 “과학기술 분야와 협력해 지식재산이 활용되고 보호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허청#세계지식재산기구(wi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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