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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술 안 합니다” 한마디에 진료비…“이게 맞는 거냐”
뉴시스
업데이트
2023-09-22 10:16
2023년 9월 22일 10시 16분
입력
2023-09-22 10:16
2023년 9월 22일 10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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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 '진찰' 여부로 갑론을박
한 직장인이 병원에서 수술 여부를 묻고 진료비를 냈다며 “이게 맞는거냐”고 하소연했다.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A씨는 “이마에 살짝 지방종이 올라와서 회사 2층에 있는 피부과에 지방종 제거 수술 되냐고 물어봤다. 그랬더니 와서 물어보라고 하더라”며 글을 시작했다.
A씨는 “2층에 내려가서 접수 창고에 물어보니 지금 환자 없으니 의사에게 물어보라고 하더라”라며 “진료실에 들어가서 의자에 앉지도 않고 ‘지방종 제거 수술 하냐’고 물어보니 ‘안 합니다’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딱 두 줄 대화하고 나오는데 접수창구에서 접수하고 돈 내라더라. 이게 맞는거냐”라며 “의사가 이마라도 한 번 쓰담쓰담해줬으면 이해하는데 쳐다보지도 않았다”고 토로했다.
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료라고 할 수 있는 거냐”, “진료행위가 없는데 어떻게 진료라고 할 수 있냐”, “컴플레인 걸어라”라며 A씨를 위로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의사가 시간을 내서 봤으니 진료가 맞긴 하다”며 진료비를 내는 게 맞다는 의견을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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