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가정집에서 미라화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2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9분경 송악읍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된 A 씨의 시신은 고도 부패해 미라화가 진행 중이었다. A 씨의 시신은 그의 집을 방문했던 친척이 발견에 소방에 신고했다.
집에는 외부 침입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발견 당시 시신에 특별한 외상은 없었다.
경찰은 A 씨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한 시신 부검을 검토 중이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할 방침이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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