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사에 커피차 보내고 판매대금 선지급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9월 27일 03시 00분


[나눔 다시 희망으로]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추석을 앞두고 파트너사를 위한 상생 경영 활동에 나섰다. 민족 최대 명절을 맞아 한 해 동안 함께 일해온 파트너사에 감사를 표하고 ‘신(新)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시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아 특별한 상생 프로그램을 기획한 것이다.

먼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커피차를 운영했다. 커피차는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2주 동안 서울, 천안 등 전국 각지의 약 150개 파트너사를 방문해 1만4000여 명의 임직원에게 무료 간식을 제공했다. 특히 올해에는 주차, 안전 등의 지원 파트너사까지 포함하는 등 지난해 대비 대상 파트너사의 수를 50%가량 늘렸다. 인기 베이커리 브랜드인 ‘노티드’와 협업한 올해 커피차에서는 노티드의 시그니처 커피와 도넛을 제공했다. 방문하는 파트너사에 맞춰 담당 상품군 바이어가 동행해 간식을 전달하고 ‘영원히 함께해’ ‘우리는 패밀리’ 등 바이어가 직접 작성한 다양한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파트너사를 위해 판매 대금 지급 기일도 앞당겼다. 총 3800여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9월 말 지급 예정이던 판매 대금을 5일 앞당겨 9월 22일에 지급했다. 약 3600억 원 규모의 판매 대금을 조기에 지급함으로써 명절을 앞둔 파트너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추석에는 상여금 등 일시적으로 지출 비용이 커지는 파트너사의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한편 파트너사의 ESG 경영 활동 지원도 확대한다.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운영 중인 ‘ESG 경영 지원 프로그램’은 투자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원활한 ESG 경영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및 컨설팅 제도다. 첫해에는 4개 파트너사, 올해에는 9개 파트너사가 동반성장위원회의 ESG 우수 중소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인증 기업은 ESG 경영에 필요한 정보, 규정 등을 숙지하고 롯데백화점에서 제공하는 동반 성장 기금 및 시중은행의 금리우대 혜택도 제공받고 있다.

#나눔 다시 희망으로#나눔#기부#희망#롯데백화점#파트너사#상생 경영 활동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