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좀 자자” 흉기 들고 정자에서 담소 나누던 이웃 위협한 60대

  • 뉴스1
  • 입력 2023년 9월 27일 14시 26분


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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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럽다는 이유로 흉기를 들고 이웃들을 위협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60대)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6일 오전 6시께 군산시 한 아파트 정자에 모여있던 이웃 10여명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이웃들의 대화 소리에 잠을 못 자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다친 사람은 없었다”며 “조만간 사건을 마무리하고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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