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입시 비리 등의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27일 오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가석방으로 출소하면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정 전 교수는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은 채 기다리던 차량을 타고 현장을 떠났다. 남편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 가족은 구치소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현행법상 형기의 3분의 1 이상 복역하면 가석방 심사 대상이 된다. 정 전 교수의 만기 출소일은 2024년 8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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